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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_date : 25.10.30

SME기업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확대

#SMB #디지털전환 #중소기업 #AI #데이터기반비즈니스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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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직이 디지털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

전통적으로 중소기업은 자금·인력·기술 등 대기업에 비해 제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보급이 가속되면서 “규모가 아니라 민첩성 + 디지털화”로 경쟁 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U.S. Chamber of Commerc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중 약 58%가 생성형 AI를 사용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이는 2023년의 약 23%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https://www.uschamber.com/technology/empowering-small-business-the-impact-of-technology-on-u-s-small-business

즉, 이제 중소기업에게 AI·디지털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과 생존의 필수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왜 중소기업에게 AI·디지털화가 중요한가

(1) 비용과 효율성 확보

중소기업은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효율성 향상이 곧 경쟁력입니다.
예컨대 반복적인 업무나 수작업 중심의 프로세스에 AI나 자동화 도구를 적용하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AI를 도입했을 때 생산성 향상과 고객 응대 개선 등이 나타났습니다. ColorWhistle+1
또한, 마케팅·고객관리·재고관리와 같은 기능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중소기업은 더 나은 비용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2) 경쟁 우위 확보

중소기업은 거래 상대나 고객층에서 대기업과 경쟁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 및 AI 적용을 통해 작지만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마케팅 자동화, 고객 데이터 분석, 채팅봇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면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응답자 중 75%가 AI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https://www.salesforce.com/blog/ai-and-the-future-of-small-business

(3)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시장 확대

디지털과 AI 기술은 중소기업이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구독형 서비스, 온라인 채널,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등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온라인 채널 활용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도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활용 가능한 주요 기술 영역

(1) 마케팅·고객 경험 개선

마케팅 자동화, 고객 행동 예측, 챗봇 등이 중소기업에서 적용하기 가장 빠른 영역입니다.
예컨대 AI 기반 마케팅 툴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BizBuySell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AI를 채택하는 주요 용도가 마케팅 기능이 75 % 이상이라는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bizbuysell.com

(2) 운영·백오피스 자동화

재고관리, 주문처리, 회계·급여 등 반복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화가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작업 흐름이 디지털화되면 오류도 줄고, 직원이 보다 부가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여유가 생깁니다.
또한, 금융·급여·채용 등 HR 영역에서도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 중입니다. OnPay+1

(3) 데이터·분석 기반 의사결정

중소기업이라도 고객 데이터, 시장 동향, 내부 운영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분석 툴을 이용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예컨대 고객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거나,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 프로모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AI 도입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성공 사례 및 구현 전략

(1) 단계적 접근과 ‘작게 시작해서 확장’

중소기업은 자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모든 영역에서 한꺼번에 디지털화하거나 AI를 도입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컨대 먼저 마케팅 자동화나 채팅봇처럼 가시적이고 짧은 기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을 선택하고,

그 뒤에 데이터 인프라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2) 내부 역량 강화 및 파트너십 활용

AI·디지털화를 위해 외부 솔루션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소기업에게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사실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AI를 자체 개발하기보다는 외부 도구 /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또한, 내부 직원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하고 ‘디지털 전환 문화’를 조직 내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조직문화 및 리더십의 역할

디지털·AI 전환은 기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 내부의 변화관리, 리더십의 인식 전환, 직원 참여 등이 핵심입니다.
예컨대 리더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실패 허용·실험 문화(“우리가 이 기능을 해보겠다”)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직원이 자동화 도입으로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소기업이 마주하는 과제와 대응 방안

(1) 비용 및 투자 부담

AI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초기 비용이나 라이선스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저비용으로 도입 가능한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고,

“첫 번째 활용부터 비용 대비 효과(ROI)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력 및 역량 부족

많은 중소기업이 “어떤 AI·디지털 기능을 도입해야 할지”, “기술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AI 관련 내부 역량 부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외부 컨설팅이나 솔루션 업체와의 협업, 오픈 온라인 교육 활용 등이 있습니다.

(3) 데이터 활용 및 보안·윤리 이슈

디지털화가 진전되면 데이터가 많아지고, 이에 따른 보안·프라이버시·윤리 문제가 부각됩니다.
중소기업이라도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관리 체계, AI 도구의 책임 있는 사용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4) 내부 저항 및 변화관리

자동화나 AI 도입은 조직 내 직무·역할 변화를 수반합니다.
직원들이 불안해하거나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리더십이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회

2025년 이후 중소기업의 AI·디지털 기술 활용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의 적용 확대:

  • 마케팅·고객지원·백오피스 등에 ‘스스로 학습하고 제안하는’ AI 도구가 등장할 것이고,

  • 중소기업도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구독형·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증가:

  • 자체 개발보다는 SaaS 형태로 AI 기능을 사용하는 모델이 중소기업에 더욱 적합해질 것입니다.

  • 디지털 생태계 참여 및 협업 강화:

  •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도전하기보다는 지역·산업 생태계 안에서 기술 공유, 협업, 플러그인 형태로 접근하는 흐름이 강해질 것입니다.

  •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

  •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를 자산으로 보고 구독 서비스, 맞춤형 제품·서비스, 지속적 고객 관계 설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중소기업도 디지털 전환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아직 ‘디지털 전환은 대기업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대로, 기술 진입장벽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민첩한 조직일수록 그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조직의 전략과 문화에 녹여내느냐’입니다.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실현하고, 조직문화를 변화관리할 수 있다면

디지털·AI 시대의 생존자뿐 아니라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확장할까?”가 질문이 되어야 합니다.